청약 가점 계산할 때 실수하기 쉬운 항목들

청약 가점 계산, 이거 실수하면 떨어집니다! 꼭 확인해야 할 항목들

청약점수 고민부부

 

청약 가점제는 당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항목에서 실수하여 불이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약 가점 계산 시 자주 놓치는 부분들을 짚어드리겠습니다.

 

청약 가점 항목은 단순한 숫자 계산이 아닙니다.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만큼, 본인의 상황에 꼭 맞는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무주택 기간 계산의 함정

무주택 기간은 청약 가점의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을 잘못 계산해 가점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에 잠시 주택을 소유했던 이력이 있다면, 무주택 기간이 중단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0년간 무주택이었다가 1년간 조그만 오피스텔을 보유한 뒤 다시 팔았다면, 무주택 기간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됩니다. 단순히 보유 여부가 아닌 '주택 여부' 판정이 중요합니다.

 

✅ 주민등록등본상 주소 이전도 확인해야 합니다.
✅ 배우자 명의 주택도 합산되므로 혼인 전후 시점도 고려하세요.
✅ 오피스텔, 상가주택 등은 주택 여부 여부 판단이 필요합니다.

 

 

2️⃣ 부양가족 수, 혼동하기 쉬운 조건

부양가족 수는 가점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변수입니다. 하지만 어떤 가족을 포함할 수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30세 이상의 미혼 자녀나 분리세대 가족은 부양가족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32세 미혼 자녀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더라도 주민등록상 세대 분리가 되어 있다면 부양가족으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세대 분리되어 있거나 실질적으로 독립적으로 거주 중이면 제외됩니다.

 

✅ 주민등록등본 기준 동일 세대 구성원이어야 인정됩니다.
✅ 만 30세 이상 자녀는 소득이 없고 미혼이라도 세대 분리 시 제외됩니다.
✅ 배우자의 부양가족도 합산 가능하지만, 세대원 여부 확인이 필수입니다.

 

 

3️⃣ 청약통장 가입 기간, 시작일 착각

청약통장 가입 기간 역시 가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실제 가입일이 아닌, 인정되는 기준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상품 변경 이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청약저축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했을 경우, 단순히 전환일이 아닌 최초 가입일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는 전환 시점부터 계산되어 가점이 낮아지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가입일을 확인하세요.
✅ 가입일이 아닌 ‘납입인정기간’으로 계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상품 전환 시 통장 유지 여부를 증명할 서류를 미리 확보하세요.

 

 

4️⃣ 혼인신고 시점과 세대 분리 여부

혼인한 부부의 경우, 세대 분리 여부에 따라 가점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혼인신고 전후의 세대 구성에 따라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 수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혼인신고를 했지만 각자 세대 분리를 유지하고 있다면, 부부 중 한 사람만의 가점만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가점이 낮아져 당첨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혼인신고 전이라도 사실혼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경우는 주의하세요.
✅ 공동청약 시 부부의 세대 합산 여부를 사전에 조율해야 합니다.
✅ 세대 분리 상태라도 청약 신청 전 합가 여부를 고려해 전략을 세우세요.

 

청약점수계산

 

5️⃣ 실거주 여부 증빙 오류

일부 단지의 경우, 실거주 요건이 포함되어 있어 청약 후 실제 거주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점이 높아도 실거주 증빙을 제대로 못하면 입주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모두 다른 주소지에 등재되어 있거나, 장기간 거주 확인이 어려울 경우 실거주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계약 취소나 벌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거주지 이전 시 주민등록 등본을 즉시 변경하세요.
✅ 실거주 증빙은 전기세, 가스세 납부내역 등도 활용됩니다.
✅ 자녀의 학교 재학 기록도 실거주 증거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청약 가점 계산은 단순히 점수를 합산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항목의 세부 조건을 정확히 아는 것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오늘 짚어드린 실수 항목들을 잘 숙지하여,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을 안정적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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